DISCOVERY

ChatGPT, 구글의 검색엔진을 대신할까?

DIINO 2022. 12. 9. 01:47

본 글은 위 오디오 콘텐츠와 함께 제공됩니다.

 

Editor.  이준영(DIINO)  Yeoreum

 

안녕하세요. 에디터 디노입니다.
화제의 중심에 있는 오픈AI의 ChatGPT를 사용해봤는데요. 정말 신선한 경험이었습니다.
질문에 대한 답변이 너무 정확하여, 검색을 대체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피부에 와닿았습니다!

 

 

아래 링크에서 계정을 만드신 후 직접 체험할 수 있습니다.
https://openai.com/blog/chatgpt/

 

ChatGPT: Optimizing Language Models for Dialogue

We’ve trained a model called ChatGPT which interacts in a conversational way. The dialogue format makes it possible for ChatGPT to answer followup questions, admit its mistakes, challenge incorrect premises, and reject inappropriate requests. ChatGPT is

openai.com

 

D I S C O V E R Y

 

 

GPT 3.5

 


ChatGPT는 1750억개의 매개변수로 구성된 GPT3의 다음 버전 GPT3.5로 만들어진 인공지능 모델입니다.

 

최근 자연어 처리 분야에서는 인공지능을 거대한 스케일로 만드는 경쟁이 치열한 상황입니다. 하지만 실제로 완성된 형태를 보면 오픈AI의 모델만큼 "완벽하다"라는 감탄사가 나오는 모델은 잘 없습니다.

 

 

ChatGPT와 나눈 실제 대화

 

한국어로 질문해도 완벽한 대답

 


GPT3 모델의 경우, 한국어 학습량이 1~2% 수준으로 부족함에 많은 전문가들이 한국어 업무 수행의 부족함을 단점으로 지적 했는데요.

 

이번 ChatGPT의 경우 한국어로 질문해도 답변이 완벽해 놀랐습니다. 시간가는 줄도 모르고 다양한 질문을 해보았습니다.

 

 

대화1 (와.. 정확하다..)

Q: GPT3이 한국어 업무수행이 부족하다는데 진짜야?

A: GPT3의 한국어 업무수행이 부족할 수 있습니다. GPT3은 다양한 언어로 학습된 자연어 처리 모델이지만 특정 국가의 언어는 그 데이터가 부족하여 원하는 만큼의 성능을 기대하지 못할지도 모릅니다.

 

대화2 (조금 어렵지만 배울 수 있답니다. 화이팅!)

Q: 비전공자도 인공지능을 배울 수 있을까?

A: 물론 비전공자도 인공지능을 배울 수 있습니다. 인공지능은 기술이기 때문에 어떤 분야의 전공자이든 공부할 수 있습니다. 인공지능은 컴퓨터 과학, 수학, 통계학 등 다양한 분야의 지식이 필요합니다. 비전공자라도 관심이 있고 열정을 가지고 노력한다면 인공지능을 성공적으로 배울 수 있을 것입니다.

 

대화3 (무슨 책들인지는 잘 모르지만, 한번 읽어봐야 겠네요.)

Q: 12월의 야심한 새벽에 읽을 만한 좋은 책 추천해줘

A: 12월의 야심한 새벽이에요. 읽을만한 책을 추천해드릴게요.

"나의 첫 인생" by 폴 코스티스
"인생의 소망" by 마이클 존 바튼
"나는 당신의 습관이 되고 싶다" by 제인 아이젠버그
"사람을 위한 인공지능" by 윌리엄 슈미트
"태초의 질문" by 브래드 스트롱
그 외에도 다양한 책이 있을 것 같아요. 자신의 관심사에 맞는 책을 찾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즐거운 읽기 되세요!

 

 

 

구글의 검색엔진을 대신할까?

 


이 질문에 대해 현재 인공지능 스타트업을 운영하는 입장에서 아주 진솔하게 답변해보려 합니다. 한동안은 "NO!" 라는 게 제 답변입니다.


인공지능을 개발하고 서비스를 구성하다 보면 많은 사람들의 기존 사용 습관에 엄청난 관심을 갖게 됩니다. 특히 보편화된 서비스나 행위일수록 단시간에 진보하는 건 매우 어렵습니다.

 

ChatGPT가 우수하다는 이유만으로 보편화되어있는 구글의 검색엔진을 당장 대신하는 건 무리일 겁니다.

 

 

 

자연어 처리 분야의 전망 (인공지능의 전망)

 

 

그러나 자연어 처리 분야와 인공지능의 미래 전망은 "매우밝음!" 으로 볼 수 있습니다. 아마 구글 브레인 또는 자회사인 딥마인드의 경우도 ChatGPT 수준의 인공지능 개발이 내부에서는 이루어져 있을지도 모릅니다.

 

국내 네이버 카카오 등의 메이저 기업들도 거대 자연어 모델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죠.


이런 흐름의 끝에는

인공지능이 단순한 검색을 넘어 실제로 필요한 사람을 만나게 해준다거나, 너무도 필요했던 물건을 집앞에 배송해 준다거나,

실제 생활에 알맞게 냉장고를 채워주는 등 다양한 일을 해낼 수 있습니다.

 

이번 ChatGPT는 이러한 미래에 대한 매우 긍정적인 신호탄이라고 보는 것이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됩니다.

 

 

 

ChatGPT: Optimizing Language Models for Dialogue

We’ve trained a model called ChatGPT which interacts in a conversational way. The dialogue format makes it possible for ChatGPT to answer followup questions, admit its mistakes, challenge incorrect premises, and reject inappropriate requests. ChatGPT is

opena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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